SEOUL, Korea (AVING) -- <Visual News> 후지쯔는 13일, 1초에 1280억회 연산이 가능한 세계 최고 속도의 CPU를 개발해 시작품을 공개했다.
일본 제조사가 세계 최고 속도의 CPU를 개발한 것은 1999년 후지쯔가 개발했던 CPU 이래 10년만이다.
새로 개발된 CPU는 회로 선폭이 45나노미터인 미세 가공 기술이 적용됐으며 회로의 성능을 높인 것 외에도 칩 상의 집적회로를 8배 늘림으로써 고속화를 실현했다. 계산 속도는 현재 최고 속도로 알려진 인텔의 CPU보다 약 2.5배 빠르며 소비전력은 3분의 1 수준이다.
나노테크놀로지와 생명과학 연구 등을 위해 2010년 말 문을 열 예정인 이화학연구소의 차세대 슈퍼컴퓨터에 이번에 개발된 CPU 수만개가 들어갈 예정이다.
후지쯔는 이번 CPU가 차세대 슈퍼컴퓨터 이외에도 자동차 충돌 실험이나 신약 개발 등 기업의 개발 현장에서 사용하는 고성능 컴퓨터의 기간 부품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주요 개발 현장의 고성능 컴퓨터에 탑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